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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의학 일반

온코타겟(Oncotarget) SCI(E), Medline 퇴출 (약탈적 저널, Predatory journal) 출처: Bioxbio Oncotarget (온코타겟) 저널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2010년 설립된 신흥 저널인데, 논문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었습니다.(2011년 121편, 2012년 114편, 2013편 198편, 2014년 979편, 2015년 3204편, 2016년 6625편) 위 사진(Bioxbio)을 보면 논문 편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Impact factor가 5점대로 높은 편이라서 그런지 국내에서도 약 500편의 논문을 실었다고 합니다. 출처: List of Predatory Journals 하지만 온코타겟(Oncotarget)은 2015년에 'Predatory journal'(약탈적인 저널)로 의심되었습니다.위 사진과 같이 Pred.. 더보기
의학적 소통법 (수강 후기) ‘의학적 소통법’은 필자가 입학한 후 수강한 모든 교과목 중 가장 색다르고 참신한 과목이다. 우선 매 수업마다 교수님, 강사님이 다르다는 점이 특이했다. 한의사, 변호사, 기자, 의사소통분야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모신 것이다. 이것은 한 교수님께서 여러 분야를 가르치는 것 보다 전문성 있게 수업이 진행될 수 있으므로 학생 입장에서 매우 바람직했고 수업 집중도도 높았다. 또, 자연계열 쪽의 공부만 하다가 지쳤을 때, 그나마 인문학적인 분야의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주는 과목이기도 하다. 생명과학 등의 자연과학이나 각종 의학(예방의학, 약리학, 내과학 등)의 공부와는 달리 상담하는 방법, 의료 관련 법 등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았다. 한 학기동안의 ‘의학적 소통법’ 강의는 ‘한.. 더보기
현 의대 제도로 인해 생긴 문제점 1. 주제 선정 동기 우리는 현재 O대학교 의과대학 의예과 학생이다. 6년제로 구성된 의과대학에서, 2년은 의예과에서 공부하게 되며 4년 동안은 의학과(본과)에서 공부하게 된다. 의예과 과정에서는 생물, 화학 그리고 의학을 조금이라도 들여다 볼 수 있는 과목들을 공부하게 된다. 하지만, 의학과에서는 심화된 학습을 하게 된다. 결론적으로는 때에 비하여, 본과 때에는 죽도록 공부를 하게 되어 대부분의 학생들은 의대를 다니면서 힘들어하는 것이 현실이다. 2년 동안은 놀고, 4년 동안 몰아서 공부를 해야 하는 우리의 앞날을 슬퍼하면서, 이 제도의 문제점을 알아보고, 해결점을 제시하려고 이 주제를 정하게 되었다. 2. 현 의대 제도의 문제점 및 원인 1)의예과 때 생기는 문제점과 원인 의과대학에 들어오면, 6년 .. 더보기
일반건강검진 사업 (+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사업) 건강검진사업안내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매년 갱신된 파일이 업로드 되고 있습니다. 그 중 일반건강검진사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보건복지부 홈페이지의 위 문서 (2017년), 해당 법령을 참조했습니다. • 사업 목적§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을 조기 발견하여 치료 및 관리로 연계함으로써 건강증진 도모• 근거법령§ 건강검진기본법 제5조(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의무)§ 국민건강보험법 제52조(건강검진)§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제25조§ 의료급여법 제14조(건강검진) 건강검진기본법 제5조(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의무)• 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국민건강의 보호·증진을 위하여 국가건강검진을 실시·지원함으로써 질병을 조기에 발견·진단·치료하고 사후관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 ② 국가는 성·연.. 더보기
서울아산병원 직원의 장점 서울아산병원의료수준에 관한 것 말고 직원 복지 측면의 장점입니다. (2014년에 작성한 글입니다.) 서울아산병원 직원의 장점 11. 대부분의 건물이 지하로 다 통해있어서 이동이 편리하다.병원(서관,동관,신관), 주차장, 기숙사, 연구관, 의과대학, 헬스장, 수영장 등 여러 건물이 지하로 연결되어 있어서비 오는 날이나 추운 날 매우 편리하다.이것은 서울대병원이나 삼성서울병원에는 없는 서울아산병원만의 특장점이라고 본다.(서울대병원은 여러 건물들이 각기 떨어져있다.삼성서울병원은 주차장이 지하 없이 1층부터 약5층높이의 주차탑으로 되어있는 것을 보았다. 다른 주차장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서울아산병원 직원의 장점 22. 기숙사인턴은 기숙사 100% 제공, 레지던트는 100%는 아니다.기숙사는 2인 1실이고 에.. 더보기
동의서 받기 (인턴이 하는 일) 환자에게 검사,시술,수술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때에는 동의서를 받게 된다.동의서는 의사만이 받을 수 있다.검사 시간, 목적, 과정, 합병증 등을 설명하게 된다.검사 날짜와 시각은 간호사가 더 잘 안다.합병증은 거의 생기지 않는 것들도 과도하게 적어 놓아서 방어진료의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대체로 CT, MRI, 내시경 등 간단한 검사나 수혈, 조직검사 등 간단한 동의서는 인턴이 받고중요한 수술이나 관상동맥중재적시술 등은 담당 레지던트/주치의가 받는다. 그런데 인턴은 그러한 검사가 어떤 검사인지 일반적인 사항은 알고 있지만,그 환자가 어떤 환자인지는 모르기 때문에 그러한 검사를 하는 개별적인 이유를 자세히 알 수는 없다. 그것을 자세히 알려면 의무기록을 확인해야 하는데 그럴 바에야 주치의가 직접 동의서.. 더보기
채혈 (인턴이 하는 일) 인턴이 채혈을 하는 병원이 많다.동맥채혈은 동맥은 위험하다는 이유로 기본적으로 의사가 해야 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정맥채혈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 사람은 인턴 포함 모든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이다.병원마다 매우 다양하지만주로 채혈실에서는 임상병리사가 하고날마다 있는 정규적인 피검사도 임상병리사가 하고나머지 그때그때 생기는 피검사는 인턴이 하는 병원도, 간호사가 하는 병원도 있다.피검사(샘플)가 전적으로 인턴의 일로 규정되어 있는 병원도 있고혈액배양을 위한 채혈 조차도 인턴의 일이 아니고 동맥혈 채혈만 인턴이 하는 병원도 있다고 한다. 인턴이 채혈을 하는 경우, 환자 입장에서는 의사가 왔으므로 자신의 상태에 대해 물어보기도 하지만그 인턴은 환자가 왜 병원에 왔는지 알 수 없고 단순히 피검사를 하.. 더보기
인턴이 하는 일 5. 수술방에서 하는 일 ② 수술에 직접 참여 2018/01/02 - [의학/의학 일반] - 인턴이 하는 일 - 수술방에서 하는 일 ① 수술 외적인 일 아무리 뛰어난 의사여도 수술은 혼자서 할 수 없다. 의사 : 집도의, 1st assistant(여기까지는 거의 필수), 2st assistant, 3rd assistant...간호사 : 소독 간호사(scrub nurse, 소독되어있는 수술기구를 집도의에게 신속하게 전달), 순환 간호사(circulation, 외부에 있는 수술용품을 신속하게 소독간호사에게 전달)마취 : 마취과 의사, 마취과(회복실) 간호사 가 필요하다. 일반적인 수술에서는 2st assistant까지 의사 3명이 필요하고복강경 담낭절제술(laparoscopic cholecystectomy), 복강경 충수돌기절제술, 복강경 탈장수술, 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