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Bioxbio
Oncotarget (온코타겟) 저널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2010년 설립된 신흥 저널인데, 논문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었습니다.
(2011년 121편, 2012년 114편, 2013편 198편, 2014년 979편, 2015년 3204편, 2016년 6625편)
위 사진(Bioxbio)을 보면 논문 편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Impact factor가 5점대로 높은 편이라서 그런지 국내에서도 약 500편의 논문을 실었다고 합니다.
출처: List of Predatory Journals
하지만 온코타겟(Oncotarget)은 2015년에 'Predatory journal'(약탈적인 저널)로 의심되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Predatory journal 목록을 정리해 놓은 사이트에 당당히(?) 이름이 있습니다.
자가인용률이 높고
동료평가(Peer review)과정이 의심스러워
2017년 8월 Medline (메드라인)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논문 투고 시 주의해야겠습니다.
이러한 약탈적(Predatory) 저널, fake journal을 만드는 이유는
논문 게재 시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정상적인 저널도 논문이 승인된 경우 일반적으로 논문의 저자가 해당 저널에 일정 비용(한 편 당 수십만원?)을 지불합니다.
아주 노골적인 경우에는 논문을 아무렇게나 투고해도 무조건 승인(accept)되는 저널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한 fake journal의 특징 중 하나는, 투고 시스템이 이상하거나 e-mail로 원문을 보내도록 한다는 점 등이 있습니다.
저자 입장에서는 논문이 좋은 저널에 실리지 않는 것은 둘째 치고 심지어 원문을 빼앗기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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