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의학/진단검사의학

트롬빈시간(thrombin time, TT) 정상 수치 참고 범위

728x90


PT, aPTT 말고 트롬빈시간(thrombin time, TT)이라는 검사도 있습니다.


트롬빈시간(thrombin time, TT)은 환자의 혈장에 트롬빈(thrombin)을 가한 후 섬유소원(fibrinogen)이 섬유소(fibrin)으로 전환되어 응고가 될 떄까지의 시간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TT 검사는 섬유소원이 트롬빈에 의해 섬유소 단량체 (fibrin monomer)가 되고, 이것이 중합체화(polymerization)되어 눈에 보이는 섬유소응괴를 형성하는 두 반응 단계를 반영합니다.


검사 과정에서 반응을 유도할 때 과량의 트롬빈을 사용하여 섬유소원 농도를 측정하는 데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 트롬빈시간(thrombin time, TT) 정상 수치 (참고 범위)


TT의 정상 범위는 일반적으로 14~18초정도로 생각하지만, 검사실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 트롬빈시간(thrombin time, TT) 검사하는 경우


트롬빈시간(TT)은 다음과 같은 질환이 의심될 때 선별검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저섬유소원혈증(hypofibrinogenemia)

- 섬유소 기능 이상

- 섬유소원이 섬유소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하는 억제인자가 존재하는 경우



트롬빈시간(TT)이 짧아지는 경우는 드뭅니다.

대부분 검체 준비 과정에서 부적절하게 처리된 경우입니다.

일부 비특이적인 이상섬유소원혈증(dysfibrinogenemia), 마크로글로불린혈증(macroglobulinemia)에서 TT가 감소되었다는 일부 보고가 있긴 합니다.



트롬빈시간(TT)이 연장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섬유소원의 농도가 낮거나 없는 경우

- 헤파린(heparin) 등의 트롬빈 활성 억제인자 사용 시

- 이상섬유소원혈증

- 과섬유소원혈증

- 섬유소(원) 분해산물 (fibrin/fibrinogen degradation product, FDP) 증가 등으로 인해 섬유소 단량체가 중합체를 형성하는 것이 방해되는 경우



참고로 렙틸라제응고시간(reptilase clotting time)은 뱀독을 이용한 검사로, 트롬빈시간과 비슷하지만 헤파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관련 글]


2020/02/11 - [의학/진단검사의학] - 혈액 응고 검사 (blood coagulation test)

2020/02/11 - [의학/진단검사의학] - 프로트롬빈시간 (prothrombin time, PT), INR

2020/02/11 - [의학/진단검사의학] - 활성화부분트롬보플라스틴시간(activated partial thromboplastin time, aPTT)

2020/02/11 - [의학/진단검사의학] - 활성화응고시간(activated clotting time, ACT)

2020/02/11 - [의학/진단검사의학] - 섬유소원(fibrinogen, 피브리노겐)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