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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질병

해외여행 시 예방접종에 대한 의학적 내용 해외여행 시 예방접종 여행 시 예방접종은 정기 접종 (여행과 상관없이 필요한 소아/성인의 추가 접종), 필수 접종 (특정 지역이나 국경을 넘을 때 국제 규정상 필요한 접종)과 권장 접종 (여행 관련 위험성 때문에 권고되는 접종)으로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됩니다. 정기 예방접종 디프테리아, 파상풍, 소아마비 디프테리아는 아직도 전 세계적인 문제입니다. 소련에 속했던 독립 국가에서 지난 10년간 대규모 발생이 있었습니다. 혈청학적 조사에 따르면 파상풍에 대한 항체는 많은 북미인, 특히 50세 이상의 여자에 없었습니다. 해외여행자에서 소아마비의 위험도는 매우 낮으며 유럽과 서구에서 야생형 소아마비 바이러스는 근절되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의 조사에 의하면 12%의 성인은 소아마비 바이러스의 최소 한 가지 혈청형.. 더보기
임신중 해외여행 주의사항 (임신초기, 비행기, 모유수유) 임신중이지만 해외여행, 꼭 여행이 아니어도 업무상 비행기를 타고 해외가 가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임신중에 안전하게 여행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의 병력, 여행 일정, 여행지역의 의료수준과 병원 접근성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몇 가지 주의사항을 적어보겠습니다. 임신 초기에 해외여행을 해도 되는지 궁금하거나 걱정될 수 있습니다.임신중 여행이 가장 안전한 기간은 임신 18주에서 24주 사이입니다(임신 4개월~6개월).이 시기가 유산이나 조산의 위험이 가장 낮습니다.임신 28주 이후에는 조산 등에 대비하여 집에서 너무 멀리 이동하지 않는 것을 권고하기도 합니다. 건강한 산모인 경우 통상적인 여행은 일반적으로 안전합니다.하지만 유산의 과거력, 조산 위험, 자궁경부 무력증, 임신 중독증 등 산과적 위험요인이 있는 경.. 더보기
말라리아 예방약, 예방접종, 위험지역 (해외여행 항말라리아제) 말라리아는 거의 없어졌다고 착각할 수 있지만 지역에 따라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국내 일부 지역 (파주시, 연천군, 강화군, 철원군 등)은 말라리아 위험 지역입니다. 이 글에서는 먼저 말라리아 위험 지역 (특히 말라리아와 관련하여 헌혈이 제한되는 지역)을 알아보고, 말라리아 예방약(항말라리아제), 모기물림 방지에 대해 알아볼 것입니다. 말라리아는 사람의 혈액 속에 기생하는 일종의 기생충이므로, 말라리아 관련 위험지역에서 하룻밤이상 잔 경우 헌혈이 제한됩니다. [출처: 혈액관리본부] 말라리아와 관련하여 헌혈이 제한되는 국내 지역은 다음과 같습니다.경기도: 파주시, 연천군인천광역시: 강화군강원도: 철원군 이러한 말라리아 관련 헌혈 제한지역에 거주하거나 복무하는 경우에는 2년간, 여행한 경우에는 1년간 전혈, .. 더보기
해외여행 비상약 (단기간, 장기간. 의학적 내용) 지난 글에서는 해외여행 시 예방접종에 대한 의학적 내용을 다루었습니다.이번 글에서는 해외여행 시 비상약에 대한 내용을 다루겠습니다. 여행을 떠날 때, 특히 장기간 체류할 예정인 경우 비상약을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비상약으로 필요한 것은 매우 다양한데, 여행 일정, 기간, 여행 지역의 의료 기반 시설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는 OTC (over the counter) 약의 종류는 나라마다 다르고,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더 개방적인 경우도 있습니다.하지만 외국어로 되어 있는 구체적인 복용 방법, 용량, 용법 등을 파악해야 합니다.또한 동남아시아 지역의 항말라리아제의 경우 위조된 약이거나 부적절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단기간 해외여행하는 경우 기본적으로 챙길만한 비상약은 다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