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의학/의학 일반

인턴이 하는 일 (중 하나); 도뇨관 삽입 (foley catheter insertion, 폴리카테터 삽입, 소변줄 넣기), 넬라톤(nelaton)

728x90

Foley catheter 사진


스스로 소변을 보지 못하는 여러 상황에서

(막힘, 신경계 문제, 마취된 상태, 거동 불편 등)

환자는 소변줄을 달고 있게 된다.


넣을 때는 aseptic technique (무균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개 남자에게는 남녀 인턴 의사가, 여자에게는 여자 간호사가 넣게 된다.

수술장에서 마취된 환자에게는 남녀 구분없이 인턴 의사가 넣는 듯 하다.


하는 방법(술기)은 알고 나면 간단한데, 설명하기에는 꽤 길다.

하는 방법을 알고자 하시는 분은 동영상을 찾아보는 것이 나을 것 같다.




방법만 알면 잘하고 못하고의 차이가 거의 없는 쉬운 술기 중 하나이다.

그런데 아주 어린 소아에게 넣기는 조금 어렵다.

남아의 경우 포경수술(circumcision)이 되지 않은 상태이면

미리 요도구를 충분히 노출시긴 후 하는 것이 좋다.

여아의 경우 워낙 작아서 요도구를 찾기가 어려울 수 있다.


비슷한 술기로, 넬라톤(nelaton)이 있다.

소변줄을 설치해두는 것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소변줄을 넣어서 현재 차 있는 소변을 모두 빼낸 후 소변줄을 즉시 제거하는 것이다.

비슷한 것이지만 인턴이 할애해야 하는 시간에는 차이가 크다.

소변이 모두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나온 소변을 버리기 전에 소변의 양을 기록해둬야 한다.

Nelaton 사진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