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되려면 국가고시를 보듯이
레지던트가 되려면 레지던트 시험(전공의 시험)을 본다.
(인턴시험이라고 잘못불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미 인턴을 수료(예정)한 사람이 보는 시험이므로 레지던트 시험이 맞다. 의대생->의사가 될 때 보는 시험이 의대생 국가고시가 아니라 의사 국가고시 이듯이)
12월에 본다. 2015년도 시험은 2014년 12월 14일(일요일)에 시행되었다.
국시원 관련 건물이 잠실에서 한강을 건넌, 잠실 가까이에 있어서인지 매해 잠실고등학교는 포함되어있다.
서울아산병원 인턴은 잠실고등학교까지 걸어서 10분이면 가므로 편리하다.
전국적인 시험이므로 근무 중인 인턴들도 협조, 배려를 받아 시험시간에는 근무를 쉴 수 있게 해 주는데 얼마나 쉬게 해주는 지는 병원마다 차이가 있다.
시험 내용은 의사 국가고시와 거의 유사하다.
문항 수 : 내과30, 외과30, 산부인과20, 소아청소년과20, 정신과10문항
정신과는 포함시키지 않는 병원도 있고 포함시키는 병원도 있다.(레지던트 지원 병원에 맞추어 응시)
정신과 미포함시 50점 만점, 포함 시 55점 만점이다.
2시간 동안 전공의 시험을 본다.
전공의 시험 대비 교재는 대표적으로 레지던트(구 TIPS), 비젼, 퍼펙트전공의 가 있다.
현재 인기과이거나 전공의 시험 성적을 중요시하는, 큰 병원의 영상의학과나 내과를 지원하는 사람들은 의사 국가고시집을 다시 펼쳐보기도 한다.
자의/타의로 군대에 먼저 가 있는 응시자의 경우 공부할 시간이 여유로워 외과학 책까지 보기도 한다고 한다.
다들 의사 국가고시를 합격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따로 공부를 하지 않아도 50점 만점에 30점은 충분히 넘는다고 한다.
경쟁률이 있어서 시험 성적이 중요한 과는 대개 40점 이상을 목표로 해야 한다.
누구에게나 중요한 시험은 아니다.
레지던트 선발의 특성 상 기회가 1번 뿐이고 불합격시 바로 군대에 가야 하는 남자 응시자도 많고 인턴 일을 하면서 시험공부까지 하기 힘든 상황을 고려해서
과에서 이미 사전면접을 통해 경쟁률을 1:1로 맞춰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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