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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코로나바이러스

자가격리 수칙 (대상자, 가족, 생활수칙, 코로나 행동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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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가격리대상자 생활수칙 (확진환자는 아닌 경우. 접촉자.)

2. 자가격리대상자의 가족, 동거인 생활수칙

3. 자가격리환자 생활수칙

4. 코로나19 행동 수칙


내용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지침 제7판 부록>을 참고했습니다.


자가격리 대상자가 되는 기준이 무엇인지는 이 글의 주된 내용은 아니지만 간략하게 언급합니다.

자가격리 대상은 확진환자 및 접촉자가 격리해제되기 전까지입니다.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자가격리 대상자에 대한 내용입니다.

단순히 요즈음 코로나 감염위험이 있으니까 스스로 외출을 삼가는 것은 자가격리자로 분류하지는 않습니다.

격리해제 기준은 이 글 참조 바랍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코로나19) 감염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자가격리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준수하여 협조하도록 부탁하고 있습니다.



1. 자가격리대상자 생활수칙 (확진환자는 아닌 경우)


1) 외출을 금지합니다 (감염 전파 방지).


2)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생활합니다.

- 방문은 닫고 창문은 열어서 자주 환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 식사는 혼자서 합니다.

- 가능하면 화장실, 세면대를 혼자 사용합니다.

- 공용 화장실, 세면대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사용한 후에 락스 등 가정용 소독제로 소독해야 합니다.


3) 진료 등으로 외출해야 하는 경우에는 관할 보건소 담당 공무원에 먼저 연락해야 합니다.


4) 가족 등 함께 거주하는 사람과 대화를 하거나 접촉하지 않도록 합니다.

- 불가피한 경우에는 서로 마스크를 쓰고 얼굴을 맞대지 않고 2m이상 거리를 두고 얘기합니다.


5) 수건, 식기, 휴대폰 등은 개인물품으로 혼자만 사용합니다.

- 식기를 깨끗이 씻기 전에는 다른 사람이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 옷, 침구류 등은 자가격리자 것만 따로 모아서 단독세탁합니다.


6)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합니다.

- 기침을 할 때 마스크를 낀 채로 해야 합니다.

- 마스크가 없는 경우에는 소매로 가리고 기침을 합니다.

- 기침, 재채기를 한 후에는 손을 씻습니다.


* 능동감시 기간동안 관할 보건소 담당 공무원이 연락하여 증상 등을 확인합니다.

확진환자와 접촉 후 14일이 경과하는 날까지 스스로 자신의 증상을 체크해야 합니다.


- 매일 아침, 저녁에 체온을 측정하고 호흡기 증상 등 감염 증상이 있는지를 스스로 체크합니다.

- 증상으로는 37.5도 이상의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관할 보건소 담당 공무원이 하루에 한 번 이상 연락합니다. 이 때 체크한 내용을 얘기하면 됩니다.

- 증상이 생기거나 심한 경우에는 연락이 오기 전에 먼저 연락하면 됩니다.

- 관할 보건소 담당 공무원 연락처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99)로 연락하면 됩니다.



  



2. 자가격리 대상자의 가족, 동거인 수칙


1) 최대한 자가격리 대상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특히 소아, 노인, 임산부, 만성질환 환자, 암 환자, 기타 면역력이 낮은 사람은 환자와 접촉해서는 안 됩니다.

- 외부인의 방문을 제한해야 합니다.


2) 불가피하게 접촉해야 하는 경우에는 서로 마스크를 쓰고 2m이상의 거리를 두어야 합니다.


3) 자가격리 대상자와는 독립된 공간에서 생활합니다.

- 공용으로 사용하는 공간은 자주 환기시킵니다.


4) 손을 자주 씻어야 합니다.

- 물과 비누로 씻거나 손세정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5) 자가격리 대상자와 생활용품을 구분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 식기, 수건, 이불 등이 해당됩니다.

- 옷, 침구류를 별도로 구분하여 세탁해야 합니다.

- 자가격리 대상자의 식기를 깨끗하게 씻기 전에 다른 사람이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6) 손이 많이 닿는 곳을 자주 닦아야 합니다.

- 문 손잡이, 탁자, 샤워 손잡이, 컴퓨터 등 많은 것들이 해당됩니다.


7) 자가격리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잘 살펴봐야 합니다.



3. 자가격리환자 생활수칙 (확진환자)


자가격리 환자의 생활수칙은 기본적으로 위의 1번에서 다룬 '환자는 아니지만 자가격리 대상자'의 생활수칙과 동일합니다.

2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1) 관할 보건소 담당 공무원이 매일 2번씩 연락합니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1회 이상 연락).

2) 환자 자신의 상태를 기록하는 전용 서식이 있습니다 (서식 6).




  



4. 코로나19 행동 수칙


이 수칙은 모든 사람에게 해당됩니다.


1) 손을 잘 씻어야 합니다.

- 흐르는 물에서 비누로 꼼꼼하게 씻습니다.

- 외출 후 귀가했을 때, 집안의 물건을 만지기 전에 반드시 씻습니다.

- 외출해 있을 때에는 불필요한 물건에 손을 대지 말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주 손을 씻어야 합니다.


2) 기침, 재채기를 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합니다.

- 이는 평소에도 기본적인 예의입니다.

- 마스크를 끼고 있다면 마스크를 낀 채로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나중에 새 마스크로 교환합니다.


3) 씻지 않은 손으로 자신의 얼굴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아야 합니다.

- 손에 있던 미생물이 자신의 호흡기로 이동하여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4) 의료기관, 병원에 갈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사실 어디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사람이 많은 곳에 방문을 자제해야 합니다.

- 특히 공연, 콘서트, 영화관 등 밀폐된 공간에 여러 명이 가까이에 앉아 있는 행동을 피해야 합니다.

- 실제로 많은 공연이 취소되거나 연기되었고 문화생활이 위축되었습니다.


6) 열이 나거나 기침, 목아픔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 코로나19의 고위험군은 임산부, 65세 이상 고령자, 만성질환 환자 등입니다.

여기서 만성질환으로는 당뇨병,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의 만성 호흡기 질환, 심부전, 신부전, 암 등이 있습니다.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서는 안 됩니다.

병원 등 불가피하게 가야 하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 코로나19 유증상자란, 발열이나 기침,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입니다.

유증상자의 행동 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가능하면 학교나 직장에 가지 말고 외출을 자제해야 합니다.

2)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3~4일간 경과를 관찰합니다.

3) 38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 1339에 문의하거나,

-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때에는 자가용 자동차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병원에 갈 때에는 자차를 이용하고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5) 의료진에게 해외여행 여부, 호흡기 증상자와 접촉했는지 여부를 알려야 합니다.


* 국내 중에서도 특히 코로나 유행지역에 있는 사람은 외출을 자제하고 타지역 방문도 자제해야 합니다.

* 자가격리 대상자는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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