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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진단검사의학

hs-CRP high-sensitivity C-reactive protein (관상동맥심질환 위험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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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심질환 (coronary heart disease, CHD)의 잘 알려진 위험인자는 다음과 같다.


흡연, 고혈압, CHD가 조기에 발생한 가족력, 나이, 비만, 당뇨, 정적인 생활방식 등이 있다.


혈액검사에서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는 콜레스테롤이다.

LDL이 위험도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고, HDL은 음성 위험인자이며, TG (중성지방)도 중요한 위험인자이다.


지질 (lipids) 외에도 다양한 관상동맥심질환 표지자가 있다.

대표적으로 hs-CRPhomocysteine이 있다.

(Homocysteine에 대해서는 이전 글을 참조하고, 이번 글에서는 hs-CRP에 대해서 다룬다.)

2019/05/09 - [의학/진단검사의학] - 호모시스테인 (Homocycteine, Hcy) 검사 의미, 관상동맥, 심혈관 질환, 치매, 뇌졸중






정상인 혈장에서 CRP 수치의 median 값 (중앙값)은 1 mg/L이다.

CRP는 기본적으로 acute phase reactant (급성기 반응물질)이므로 다양한 염증, 감염 시 증가한다.

(관련 이전 글: 

2017/12/22 - [의학/진단검사의학] - 단백질 (진단검사의학, 임상화학. albumin, CRP, transferrin, haptoglobin 등))


그런데 CRP가 높은 것이 관상동맥 심질환 (CHD)와 뇌졸중 (stroke)의 위험인자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러한 이유로 CRP가 증가할 때에는 전형적인 감염 등에 의해 증가할 때보다 미미하게 증가하기 때문에, high-sensitivity C-reactive protein (hs-CRP)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CRP가 높은 것이 관상동맥심질환의 위험인자가 될 수 있는 기전은 다음과 같다.

죽상경화 (atherosclerotic) 병변에 관련된 염증성 반응이 cytokine 생성을 자극하여 CRP를 증가시키고, CRP가 plaque의 취약성을 증가시키거나 관상동맥심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기타 염증이 없는 것이 명확한 사람에서 혈중 CRP가 증가한 것은 관상동맥질환 발생과 관련이 있다.

CRP는 이미 관상동맥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이다.

또한 CRP는 정상 인구집단에서 관상동맥질환 발생을 예견할 수 있는 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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