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시작으로 자주 사용되는 코드 진행에 대한 글을 몇 개 올릴 예정입니다.
코드 진행이 유사한 곡은 매우 많고 계속 추가로 발표, 발견되는데, 글을 매번 수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해당 글들은 댓글을 허용하여 댓글에 곡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이 블로그의 다른 글들은 댓글이 막혀 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된 코드 진행은 소위 머니 코드 (money chord)입니다.
인기가 있어서 돈이 된다는 점에서 머니 코드라고 이름이 붙었습니다.
머니 코드의 기원은, 파헬벨의 캐논 (Canon)입니다.
캐논변주곡은 C - G - Am - C (or Em) - F - C - F - G 의 8가지 코드가 반복됩니다.
또는 C - G - Am - C (or Em) - F - G - C - C 형태로 곡이 마무리되기도 합니다.
(혹은 G - D - Em - G (or Bm) - C - G - C - D 의 8가지 코드의 반복으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C로 시작하는 것과 G로 시작하는 것이 널리 사용된 이유는, 그렇게 하면 #이나 ♭이 덜 사용되어 이해하기 쉽고 연주하기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음의 키만 바꾸면 12가지가 나오는데, 음의 높낮이 (키)만 다르고 전후 음의 상대적인 높낮이는 똑같기 때문에 모두 동일한 코드 진행으로 간주합니다.)
머니 코드는 캐논변주곡이 조금 간소화된 형태로, C - G - Am - F 의 4마디가 반복됩니다.
(혹은 C - G - Am - F,G를 반반씩)
머니 코드가 사용된 곡은 세계적으로 너무 많아서 일일이 나열할 수가 없습니다.
캐논변주곡의 8가지 코드진행대로 이루어진 곡도 매우 많습니다.
특히 한국과 일본의 발라드에서 매우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머니 코드의 4가지 코드 중 앞뒤 2개씩 순서를 바꾼 Am - F - C - G 은 비교적 최근 (2000년 전후?) 전세계적으로 매우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Am - F - C - G에 대해서는 별도의 글을 통해 집중적으로 다루었습니다.
[관련 글]
2019/05/11 - [음악] - 자주 사용되는 코드 진행 (1) (가요, 팝, EDM 등) (Money Chord 머니코드)
2019/05/11 - [음악] - 자주 사용되는 코드 진행 (2) Am - F - C - G (가요, 팝, EDM 등)
2019/05/11 - [음악] - 자주 사용되는 코드 진행 (3) EDM에서 자주 사용되는 코드 Am - F - C - G (Electronica, NCS)
2019/05/11 - [음악] - 자주 사용되는 코드 진행 (4) C - E - Am - F (or Fm) (가요, 악동뮤지션)
2019/05/11 - [음악] - 자주 사용되는 코드 진행 (5) F - G - Em - Am (가요, 버스커버스커, 악동뮤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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