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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자기기

휴대폰 자급제로 사는 이유, 장점 (알뜰폰 유심요금제 알뜰통신사 요금 할인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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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자급제로 사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사람마다 사정이 있다.

자급제를 사는 이유, 즉 살만한 이유, 자급제를 사는 사람이 그걸 사는 이유나 장점에 대한 내용이다.


휴대폰을 자급제로 산다는 것은, 스마트폰 제조사 (삼성, LG, Apple 등)에서 일반 전자기기 사듯이 휴대폰을 사는 것이다.

이후 원래 사용하던 유심 (USIM)을 꽂거나 따로 장만해서 꽂아서 사용하는 것이다.

즉 어떤 요금제를 일정 기간 (24개월 등) 사용해야 한다는 약정 조건이 없다.

그대신 통신사에서 지원해주는 금액이 없다.

통신사가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그렇다.

그래서 스마트폰 자급제를 사면 출고가에 가까운 금액으로 비싸게 구매하게 된다.

일단 이것이 자급제의 단점이다.


그러면 자급제를 왜 사는가? 자급제의 장점은 무엇인가?

사소한 장점을 간단히 나열한 후 큰 장점을 설명할 것이다.


* 자급제의 사소한 장점

1) 약정 기간이 없어서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통신사, 원하는 요금제로 통신사를 옮길 수 있다.

2) 휴대폰에 잡다한 통신사 기본 어플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지저분하지 않고 용량을 덜 차지한다.

3) 휴대폰에 통신사 마크 (일명 추노 마크)가 없다.



  



이제 자급제의 큰 장점, 통신요금 절약 측면의 장점을 설명할 차례이다.

사실 이것은 자급제 자체의 장점이라기보다는 '자급제의 1)번 장점'+'알뜰폰 통신사 유심 요금제'의 콜라보레이션이다.


알뜰통신사는 이제 셀 수 없이 많아졌다.

비교적 메이저인 곳은 SK7mobile, KT엠모바일, 유플러스 알뜰모바일 등이라고 생각한다 (주관적).

알뜰통신사는 길거리에서 대리점을 찾아보기는 힘들고, 유심은 편의점 등에서 팔기도 한다.

아무래도 3대 일반 통신사보다는 인력이 부족할 수 있지만, 통신 품질은 그 원리상 어차피 별 문제가 없다.


알뜰통신사에서는 유심요금제를 운영한다.

보통은 휴대폰과 특정 요금제를 합쳐서 한달에 얼마라고 파는데, 이것은

휴대폰은 없이 요금제가 정해져 있는 유심만 파는 것이다.


이 요금제는 알뜰통신사 내에서의 일반적인 요금제보다도 더 싸다.


한 예로, 모 알뜰통신사에서 LTE 데이터 15GB+(초과시 느리게 무제한) 요금제는 정가는 약 45000원인데 유심요금제는 약 25000원이다.

(당연히 통신사마다 매우 다를 수 있다.)


알뜰통신사 말고 일반 3대 통신사에서는 똑같은 요금제는 없어서 직접비교는 힘들지만, 데이터를 무제한급으로 많이 사용하려면 최소 5만원은 넘어가고, 10만원짜리 요금제도 있다.


따라서 유심요금제를 쓰는 것이 일반통신사의 요금제보다 한 달에 대략 3만원이상 절약하게 된다.

(당연히 요금제에 따라 매우 다름)

(통신사의 24개월 25% 약정할인은 미고려)



  



이게 끝이 아니다.

여기에 더하여, 5G라는 새로운 데이터 방식, 요금제가 생겼다.


4G LTE보다 빠르다고 하지만 아직 전국 어디에서나 망이 제대로 구축되어 있지 않아서 5G가 오히려 불편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5G요금제는 LTE 요금제보다 물론 더 비싸다.

요금제가 다양해서 직접비교는 힘들지만 적어도 만원정도는 더 비싸다고 본다.


그런데 최신 휴대폰은 S20 5G 등으로 5G라고 이미 못박혀있다.

통신사에서 24개월 약정을 하면서 이러한 최신 휴대폰을 구매할 때에는 당연히 5G 요금제로 가입하게 된다.

5G 요금제 가입자를 많이 확보하기 위해 보조금을 많이 준다고는 한다.

하지만 그 보조금, 공시지원할인, 약정할인 등이 24개월동안 매달 3~5만원씩 (3~5 곱하기 24개월 = 72~120만원) 비싼 요금제를 써도 이익일 정도로 많이 지원해줄지는 의문이다.

(6개월 후 요금제 변경 가능한 경우도 있음)

그 정도로 많은 지원을 해 주는 대리점을 찾으려면 특정 사이트나 밴드에 가입하고 발품을 뛰어야 할 것이다.



물론 알뜰통신사에서도 5G 요금제가 있다.

개개인의 사정에 따라 LTE 요금제든 5G 요금제든 선택하면 된다.

그런데 처음부터 일반 통신사에서 최신 5G 휴대폰을 사면 비싼 5G 요금제밖에 선택할 수 없을 거라는 뜻이다.


일반통신사의 멤버십 할인을 자주 이용하지 않는다면 더욱 손해이다.



유심요금제는 대개 약정기간이 없어서 24개월동안 유지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사실 유심 요금제도 번호이동 조건으로 요금제를 싸게 가입받는 경우가 많아서, 유심요금제를 쓰다가 바꾸려면 원래 통신사 내에서 바꾸기는 어렵고 통신사를 바꿔야 한다.

(실제 신청 시 개별적 확인 요망)


통신사 제휴 할인카드는 어느 통신사든지 한 달에 만원 정도 할인해주는 카드가 있으니 특정 통신사의 장점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자신이 사용할 요금제에 따라 몇 개의 통신사의 요금제를 비교해보고, 어느 것이 유리한지 파악할 것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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