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cholesterol), 지질 (lipid) 수치 (정상 범위)는 국제적인 기준인 NCEP의 가이드라인 ATP III를 기준으로 합니다.
이는 15년이상 전에 발표된 것입니다.
약자 (abbreviation)가 많이 나오므로 정리해둡니다.
NCEP: 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
ATP: Adult Treatment Panel
LDL: low density lipoprotein (저밀도지단백)
HDL: high density lipoprotein (고밀도지단백)
TG: triglyceride (중성지방)
Total cholesterol (총 콜레스테롤) |
<200 |
Desirable |
200~239 |
Borderline hig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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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
Hig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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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L cholesterol |
<100 |
Optimal |
100~129 |
Near normal, above optim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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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59 |
Borderline hig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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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89 |
Hig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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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
Very hig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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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L cholesterol |
<40 |
Low |
≥60 |
Hig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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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 (Triglyceride) (중성지방) |
<150 |
Normal |
150~199 |
Borderline hig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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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99 |
Hig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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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
Very high |
(단위: mg/dL)
콜레스테롤의 종류별 수치가 정상인지 (바람직한지, 최적인지), 경계선상에 있는지, 높은지, 매우 높은지를 구별하는 수치 기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총 콜레스테롤은 200, 240,
LDL은 100, 130, 160, 190,
HDL은 40, 60,
TG는 150, 200, 500,
을 기준으로 나눈다고 외우면 됩니다.
이것은 다른 것은 고려하지 않고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종류별로 나타낸 것으로, 당뇨병 환자의 조절 기준, 심혈관질환 위험인자, 특정 질환의 진단기준으로서의 콜레스테롤 수치 등 상황마다 기준으로 하는 수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지질, 지방, 지단백 측정 검사
식후에는 혈장에 chylomicron (킬로마이크론, 킬로미크론)이 있어서 중성지방 농도가 매우 증가된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콜레스테롤, 지질 수치 측정을 하기 전에는 공복이 필요합니다.
건강검진, 기본 혈액검사 등 채혈 전에 공복을 해야 하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검사 항목에 콜레스테롤 관련 검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공복은 보통 8~9시간 하면 충분하고 이상적으로는 12시간이 좋다고는 합니다.
공복이 아니어도 총 콜레스테롤 (total cholesterol) 농도에는 별로 영향이 없습니다.
공복이 아니면 HDL 농도가 약간 감소합니다.
공복의 영향이 큰 것은 중성지방 (triglyceride, TG)과 LDL입니다.
채혈 시 환자의 자세도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이 있습니다.
사람이 누우면 혈관외 (extravascular) 수분이 전신의 혈관 안으로 이동하여 혈장이 희석됩니다.
따라서 콜레스테롤을 측정할 때에는 앉은 자세에서 채혈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토니켓을 묶은 후 늦지 않게 채혈합니다.
콜레스테롤, 지단백 검사를 위한 검체로는 EDTA 튜브 - 혈장이 좋습니다.
혈청으로도 측정할 수 있지만 혈장은 장기 보관 시 생길 수 있는 지단백 산화, 효소 변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검사를 하기 전에 채혈된 튜브만 봐도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있습니다.
검체가 투명하면 중성지방 농도가 250 mg/dL 미만으로 정상이라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검체가 불투명하거나 우유빛을 띄는 경우에는 중성지방 농도가 500 mg/dL 이상으로 증가되어 있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4도씨에서 검체를 세워두었을 때 상층에 막이 형성되면 chylomicron (킬로미크론, 킬로마이크론)이 있다는 뜻입니다.
LDL 검사는 그동안 Friedewald 공식으로 계산하여 구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LDL = (총 콜레스테롤) - (HDL) - (TG/5)
하지만 중성지방이 400 mg/dL 이상이거나 검체에 chylomicron, β-VLDL이 있는 경우 계산 결과가 부정확해집니다.
요즘은 LDL을 LDL을 직접 측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