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에서 해안 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면
아름다운 휴양지 마을 라 호야 (La Jolla)를 비롯하여 샌디에이고와는 또 다른 분위기로 휴식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지역이 이어집니다.
샌디에이고에서 모두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으며 로스앤젤레스에서 차량으로 샌디에이고를 방문한다면 내려오는 길에 들려도 좋습니다.
(출처: 인조이 미국 서부 (ISBN13: 9791161652702))
라 호야(La Jolla)는 스페인어로 보석이라는 뜻을 지닌 샌디에이고 외곽에 위치한 부촌으로
고급 레스토랑과 리조트가 밀집되어 있는 곳입니다.
보석같이 아름다운 바다 마을이라고 하는데, 좋긴 하지만 그렇게 보석같은지는 모르겠습니다.
바다라면 당연히 경치가 이 정도로는 좋아야 되는거 아닌가요?
물론 안좋다는 뜻은 아닙니다. 좋습니다.
시내에서 차로 20~30분 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바다가 잔잔하고 수온이 따뜻해서 수영하기에도 좋다고 합니다. 저는 해보지 않았습니다만.
라 호야(La Jolla)에서 가장 인기있는 곳은 라 호야 코브(La Jolla Cove)로,
바다사자, 바다표범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다른 곳으로는 누드 비치인 블랙스 비치 (Black's beach),
애들은 여기서나 놀라고 해 놓은 어린이 풀 (Children's pool)이 있습니다.
Girard Ave를 따라 유명 상점과 식당이 모여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타코 음식점 The Taco Stand 를 다음 글에서 다룰 것입니다.
또 다른 장소로 엘렌 브라우닝 스크립스 공원 (Ellen Browning Scripps Park)가 있습니다.
태평양이 보이는 절벽과 조화를 이뤄서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원으로 뽑히기도 합니다.
북쪽에는 토리 파인스 주립 보호지역 (Torrey Pines State Reserve), 골프 코스 등이 있습니다.
추가 내용은 샌디에이고 라 호야 공식 홈페이지 참조 바랍니다. (아래 사진 등)
감사합니다.
